환승중 경험한 바르샤바
안녕하세요. Arnold Rich입니다. 얼마 전 동유럽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그중에서도 폴란드는 제 기억 속에 가장 오래 남는 나라였습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꼭 가봐야 할 명소와 먹거리를 소개해드릴게요!
쇼팽공항 2층에서 길건너면 있는 호텔입니다. ( 메리어트 호텔인데 1박에 9만원!!)
환승시에 무조건 !!!
쇼팽의 도시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바르샤바는 독일 베를린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있어요.
폴란드의 수도이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전쟁 이후 다시 재건되어 지금은 유럽연합 국가 중에서도 비교적 발전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해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였답니다.
겨울에 마시는 뜨거운 와인, 소 내장스튜, 소고기 커리& 감자전 을 혼자 먹고 있는데 주위에서 많이 신기하게 보더라구요~ ㅋㅋ너무 많이 먹었나? 근데 19,000원 정도~
저렴한 물가와 맛있는 음식
물가가 저렴하기로 유명한 동유럽인 만큼 이곳 역시 착한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었어요.
레스토랑에서는 메인메뉴 하나당 한화 5천 원 내외였고 마트 가서 장 보면 과일이며 빵이며 전부 저렴해서 부담 없었어요.
그리고 맥주랑 와인 종류도 무척 다양했는데 맛도 훌륭해서 매일 저녁마다 마셨답니다.
문화과학궁전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시내 풍경
바르샤바 중앙역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문화과학궁전은 러시아 건축가 블라디슬라브 슈필만이 설계했다고 해요.
스탈린이 선물한 건물이라는 점에서 사회주의 시대의 잔재라고 평가받기도 하지만 웅장함만큼은 단연 최고예요.
이곳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엘리베이터 타고 위로 올라가면 탁 트인 전망 볼 수 있어요.
붉은 벽돌 지붕 너머로 빼곡히 들어선 고층건물들 바라보며 힐링했답니다. 😁
구시가지 광장과 인어동상
바르샤바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가치있는 곳이에요.
광장 중심부에는 칼과 방패를 들고 있는 인어 동상이 세워져있는데 이것은 바르샤바를 지켜주는 수호신이래요.
수백 년 된 고딕 양식 교회나 궁전 그리고 레스토랑이랑 카페 등등 볼거리 먹을거리 가득하니 꼭 방문해보세요!
왕궁 및 대통령궁 투어
대통령궁 앞에는 커다란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를 위해 싸웠던 장군이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역사적으로 의미 깊은 인물이지만 저는 그저 늠름한 자태 뽐내며 서있는 모습이 멋있어서 사진 많이 찍고 왔어요.
또 근위병 교대식 구경하러 갔는데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때는 진행되지 않았어요.
매일 오전 11시마다 볼 수 있다고 하니 여러분들은 꼭 시간 맞춰 가셔서 보고 오시길 바래요!
와지엔키 공원 산책하기 좋은 곳
이곳은 쇼팽 박물관 근처에 위치한 와지엔키 공원이에요.
도심 속 오아시스라고 불릴 만큼 넓고 쾌적해서 시민들의 쉼터로 사랑받는다고 하네요.
공원 내에는 호수가 조성되어 있었는데 잔잔한 물결 바라보며 힐링 할 수 있었어요.
주변 경치 감상하며 걷다 보니 스트레스 해소되는 느낌이었답니다.
쇼핑은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바르샤바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바로 이 거리인데요.
구시가지 광장이랑 다르게 현대적인 분위기 물씬 풍기는 건물들이 줄지어져 있었고 세련된 유럽풍 감성 느낄 수 있었어요.
저는 이곳에 있는 갤러리아 백화점 가서 기념품 구입했는데 가격대도 저렴하고 종류도 많아서 선물용으로 사오기 좋았어요.
야경이 아름다운 세일러문 궁전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바르바칸이라는 곳이에요.
세일러문 성같이 생긴 둥근 모양의 성벽이 둘러쌓고 있죠
안으로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모여있는데 마치 동화 속 마을 같았어요.
밤 되면 곳곳에 화려한 조명 켜지면서 낭만적인 분위기 연출되니까 데이트 코스로 강추드려요
폴란드는 정말 매력적인 나라였어요. 특히 바르샤바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아놀드의 형! 어디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바다로 가자!! ] 설악비치 당일치기 여행 : (정암 해수욕장) (0) | 2024.05.07 |
---|---|
형 ! 어디가 ! - 당일치기 바다 여행 ( 설악비치 ) (0) | 2024.04.29 |
[노마드의 발걸음 ]: 이동 중 발견한 최적의 작업 공간 - 판교 (0) | 2024.04.26 |
형! 어디가! - 중국 비자 셀프 발급 (0) | 2024.04.20 |
형! 어디가 2탄 - 네덜란드 (0) | 2024.04.04 |